라오산(崂山, 노산)을 오르며..
Posted by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라오산(崂山, 노산)을 오르며.. 이른 아침 식사를 마치고백룡동 출발지점으로 이동08시30분 등반시작 바닷가에서 부터 등산을 시작하게 되니출발지가 해발이라 맨 밑에서 부터 오르는 셈.. 전날 독주를 과음한 탓에속도 거북하고, 배낭도, 발걸음도 무겁고땀방울 범벅에 숨이 턱까지 차오름 ㅠㅠ정상을 찍을 경우.. 해가 져서 어두워질 시간이고이 상태로 정상을 찍기 어려운 상황..다른 등반팀원에게 부담을 줄 것 같아하산을 고민하던 중주관대장이 현지 리딩자와 협의, 서부능선을 타는 것으로 변경1차 휴식을 하며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고 나니몸도 풀리고 컨디션이 한결 나아짐.. 바닥에 길은 있는데..등산로 좌우에서 뻗어 나온 가시덩굴, 나뭇가지를 이리 저리 피하느라몸을 낮추고 머리를 숙이며 산행을 하다 보니 피로가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