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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2. 5. 09:52

겨울 끝자락에 서해 나들이..

아침 일찍 지인들과 길을 나서서 서해 남당항 새조개 축제장에 도착 싱싱한 새조개와 쭈꾸미에 맑은물(?)을 곁들이니 신선이 따로 없네^^ 돌아오는 길에 수덕사에 들러 겨울 산사의 풍경(風磬)을 담고 예당호 출렁다리를 건너 인천으로 롤백~ 마지막으로 외로운 겨울나무가 지나는 달님을 붙잡고 있는 순간을 한 컷^^

2023. 1. 20. 14:44

비우는 날..

새벽에 일어나 프로그램 코딩 좀 하다 보니 점심때를 넘겨 버렸다. 머릿속을 비우려 홀로서기로 길을 나서 찾은 곳.. 무의도를 앞에 두고 차를 세웠다. 오늘은 다리를 건너 섬에 가고 싶지가 않는다. 왠지 답답할 것 같은 맘이 들어서다. 햇살을 머금은 은빛 바다.. 스치는 바람이 차갑다. 자유롭게 여유롭게 쓸쓸하게 허허롭게 그리 망중한을 보내다 돌아 가야지..

2021. 8. 22. 22:01

바다에 들어간 멧돼지~~

날씨가 선선해서인지 수온이 내려가서 물에 들어간 사람이 많지 않다. 바닷물에 들어가본지가 언제였는지.. 기억이 없다. 오랜만에에 들어가본 바닷물.. 헤엄치자 마자 호각 소리가 울려댄다... ".. 안돼요 아버님~ 수심이 굉장히 깊어요~~" 아버님.. ㅠㅠ 이런.. @@ 바다에 들어간 멧돼지 (2021.08.20_영흥도.십리포)

2018. 1. 21. 23:30

산동성 칭다오 여행..

독일의 조계지였던 칭다오에 독일인이 남기고 간 맥주공장 부드러운 칭다오맥주 몇잔 마시고 나옴..ㅎ 먹거리 가판시장.. 풍뎅이,도마뱀, 지네, 개구리, 왕번데기,,,등등등 이상한? 먹거리 많음 -,.- 200년 전통 식당의 위엄.. 옛 독일 영사관... 쓰레기 수거용 삼륜차.. (엔진은 경운기용 엔진임ㅠ) 흔히 볼 수 있는 삼륜 오토바이.. 여러 디자인의 바디가 있는데.. 마티스 바디를 씌워 놓은것도 봄 주전부리 야시장? 현지인이 위생상태 별로라고 알려줌 ㅠㅠ 꼬치끝 색깔에 따라 금액이 달라짐.. 여러종류의 꼬치가 있음 중국요리는 기름지고 향이 있다는게 특징.. 나름 맛있음 ㅎ 청도해변 트레킹 9km 걷기중.. 5km 걷고 밥먹으러 고 ㅎㅎ 해변 주변이 공원화 되있어 여러가지 조형작품들이 있음.. 노자상 ..

2011. 4. 20. 10:12

바다는 살아있어서 좋다.

바다는 살아 있어서 좋다. 쉬지 않고 움직임이 있어 좋다. 잔잔함으로 때론 거친 몸부림으로 쉼 없이 살아 있음을 알린다.. 탁 트인 드넓은 바다를 앞에 두고 잠시 옛 추억을 더듬어 본다. 역시.. 살아 숨쉬는 바다가 좋다 - 바다가 그리워 찾아본 어느날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