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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5. 21:19

민족의 영산 태백산_2016.06.05

태백산.. 97년 1월에.. 겨울 태백산을 오르고 근20년 만에 다시 찾아본 너.. 서른둘의 젊은이는 이제 중년의 몸이 되어 왔는데.. 너는 변함없이 그대로구나 세월 참 무상하다.. 진녹의 녹음이 펼쳐진 태백의 수풀과 완만한 능선길 숲길속으로 불어주는 고마운 바람... 부드러운 어머니의 산 태백산품에 안기고 왔던 행복한 하루의 흔적들.. 멧돼지들이 파헤친 흔적들.. 비바람과 눈보라 ,뜨거운 햇살과 차가운 바람이 세월과 함께 만들어 고목이 된 주목 들.. 시들어가는 철쭉 사이로 홀로 솟은 고목이 된 주목.. 문수봉 풍경.. 돌아오는길 버스 차창 밖으로 달리는 기차 바람부는 산능선 완만하고 부드럽게 늘어진 태백의 산능선.. 그 숲길을 휘감고 지나는 시원한 바람의 손길이 피부로 전해지는 느낌.. 너무 좋다

2015. 3. 8. 19:43

2년전 강화.고려산 가는길에 몸개그 흔적^^

근 삼십오년만에 열다섯살 아이의 추억으로 돌아가 철봉을 잡아봤습니다. 몸무게는 비료 한포대 더하기 반포대로 늘어났고, 삼십여년 세월 동안 숨쉬기 운동만 하고 술잔드는 운동만 했더니.. 근력은 마음속에만 꼭꼭 숨어 있네요ㅠㅠ 이 한몸 망가져 여러분들께 작은 웃음을 드려 봅니다.ㅎㅎ

2011. 4. 20. 10:12

바다는 살아있어서 좋다.

바다는 살아 있어서 좋다. 쉬지 않고 움직임이 있어 좋다. 잔잔함으로 때론 거친 몸부림으로 쉼 없이 살아 있음을 알린다.. 탁 트인 드넓은 바다를 앞에 두고 잠시 옛 추억을 더듬어 본다. 역시.. 살아 숨쉬는 바다가 좋다 - 바다가 그리워 찾아본 어느날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