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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보게 하는 글..

보지 않았거든 보았다 하지 말고 듣지 않았거든 들었다 하지말라. 그릇된 선입견이 너의 눈을 멀게 하고 요망한 세치 혀가 너의 입을 갉는다. 겉이 화려하다고 그 사람 생활까지 요란한게 아니며 차림새가 남루하다고 그 사람 지갑까지 빈곤한 것은 아니다. 그 사람과 말 한마디 섞어보지..

2016. 6. 16. 05:52

십자가의 무게..

한 학자가 불만에 찬 어조로 하느님께 항의를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행복하고 어떤 사람은 불행합니다. 몹시 불공평한 처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느님은 그의 말을 듣고 그를 요르단 강변으로 불렀습니다. 요르단강은 사람들이 세상살이를 마치고 건너오는 이승과 저승의 경계 지역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크고 작은 십자가를 지고 강을 건너왔습니다. 하느님은 그 학자에게 말했습니다. "저들이 지고 온 십자가의 무게를 다 달아보아라." 학자는 하느님의 명에 따라 강을 건넌 사람들의 십자가를 모두 달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큰 십자가도 아주 작은 십자가도 그 무게가 똑 같았습니다. 학자는 아무말도 못하고 하느님만 쳐다보았습니다. 그러자, 하느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십자가를 줄 때 누구..

2016. 6. 11. 07:32

사랑할 수 있을때, 닥치고 사랑하라

이 사람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 걸까 궁금해 하지도 말고 내가 이사람을 얼마나 사랑하는 걸까 헤아려 보지도 말고 이 사람이 내가 보이지 않을때 딴 마음을 품는건 아닐까 생각도 말고 이 사람이 내곁에 없을때 괜히 관심을 타인에게 보이지 말고 이 사람에게 이 만큼 받았으니 이 만큼 줘야겠다 얌체짓도 말고 둘 사이에 트러블이 생길때 욕을 해 줄지언 정 뒷담화는 말고 뜨거우면 뜨거운 대로 식으면 식은대로 사랑의 맛은 다 겪어 보고 두 사람중 누가 아깝다는 생각말고 잘났니 못났니 비교 자책도 하지말고 떠나 보내고서 있을때 잘할걸 후회 말고 이별하고 나서 그리워 슬퍼 울지 말고 사랑할수 있을때 닥치고 사랑하라 (고맙다 사랑 그립다 중에서.. )

2016. 5. 14. 09:03

부처님 오신 날..

※ 옛 날, 어느 큰절 앞에는 항상절에서 법회를 하는 날이면 아침 일찍 절 입구에 초라한 거지 한 사람이 구걸을 하는 것이었다. ☆ 그 거지는 그 때 마다 절을 찾아 들어가는 신도들을 향하여 한푼만 보태 달라고 사정을 하였지만 어느 누구도 그를 거들떠 보질 않았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흐르고 어느날 그 절에서는 관음전 낙성식이 있었고 그 날은 새로운 주지스님이 소임을 받고 그 절로 온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새로운 주지스님에 대하여 아는 사람이 없었다. ☆그리고 낙성식 겸 주지 스님이 부임 하는 날, 항상 절 앞에서 구걸을 하던 거지가 법당 안으로 들어서자 나가라고, 오늘은 큰 행사가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내 쫓는 것이었다. ☆그러자 거지는 관음전 앞에 땅바닥에서 주저 앉아 계속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