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영산 태백산_2016.06.05
태백산..
97년 1월에.. 겨울 태백산을 오르고
근20년 만에 다시 찾아본 너..
97년 1월에.. 겨울 태백산을 오르고
근20년 만에 다시 찾아본 너..
서른둘의 젊은이는 이제 중년의 몸이 되어 왔는데..
너는 변함없이 그대로구나
세월 참 무상하다..
진녹의 녹음이 펼쳐진 태백의 수풀과 완만한 능선길
숲길속으로 불어주는 고마운 바람...
부드러운 어머니의 산 태백산품에 안기고 왔던 행복한 하루의 흔적들..
멧돼지들이 파헤친 흔적들..
비바람과 눈보라 ,뜨거운 햇살과 차가운 바람이 세월과 함께 만들어 고목이 된 주목 들..
시들어가는 철쭉 사이로 홀로 솟은 고목이 된 주목..
문수봉 풍경..
돌아오는길 버스 차창 밖으로 달리는 기차
바람부는 산능선
완만하고 부드럽게 늘어진 태백의 산능선..
그 숲길을 휘감고 지나는 시원한 바람의 손길이 피부로 전해지는 느낌..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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