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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 30. 13:26

슬픔의 손님을 맞을 때..

슬픔의 손님을 맞을 때.. (김영석) 살면서..슬픔의 손님이 찾아올 때면억지로 내쫓으려 하지 말아야 한다. 슬픈 손님도내게 온 손님이거늘따뜻하게 가슴으로 맞아줘야 한다. 시간이라는 친구가위로의 바람을 불어주면슬픔의 손님은자연스레 내 곁을 떠나는 법 그때까지손님을 꼭 안아주고어루만져주어야 한다. 곧 따뜻한 바람이 불 테니까..

2016. 7. 26. 04:15

새벽의 회한

새벽의 회한 (김영석) 까만 새벽 캔버스에 하나 둘 불빛들이 그려지고 화가도 아닌 자가 어리숙하게 붓을 들고 새벽을 어지르고 있다. 수많은 생각이 끓는 머릿속.. 가슴엔 가시 돋친 채 덜 여문 소인배의 몸부림이 여기 저기 생채기를 낸다. 결국, 미완성된 새벽을 남긴 채 붓을 던지고 만다..

2011. 7. 5. 23:55

우리 모두의 책임과 아픔.. ▶◀

우리 모두의 책임과 아픔 (김영석) 우리가 살아왔던 시절에 꾸지람이나 매 맞는 것은 집이나 학교에서도 일상적이었던 시절이었다. 그러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그런 것에 익숙해졌고, 참아내는 면역력이 생겼는지도 모른다. 그 시절엔 학부모가 학교에 와서 선생님 앞에서.. "선상님 자식놈 때려서라도 사람만 만들어 주시요" 가 사회적 환경과 보편적인 사고방식 이였지 않나 싶다. 지금은 시대가 변하고 문화가 변해서 자라면서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매를 맞는 일은 거의 없다. 매를 들어야 옳고 좋다는 얘기는 아니다. 다만, 자녀가 제자가 바른 생각과 길을 가도록 잘못에 대한 정당한 지적과 적절한 제제가 필요한 것인데도.. 요즘의 세태는 부모도 선생도 그런 부분에 소홀한 게 현실이다 보니 어른이라고 노인이라고 바른 소리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