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영산포

내 고향 영산포 (김영석)

언제 들어봐도 그리운
「고향」 이라는 단어..
차를 몰아 남녘으로 달리다 보면
고향을 품은 하늘을 보기만 해도
그 가슴 설레임이란...
 
유년시절..
밀물과 썰물이 있었던 영산강..
목포쪽에서 올라온 배들이
선창에 배를 대던 포구
내륙의 강에 유일하게 등대가 있는 곳 영산포..
 
봄이면 영산강변 부지에 펼쳐진 노란 유채밭,
여름엔 물놀이 하던 강변 부근의 둠벙과 모래사장,
가을이면 억새숲이 어우러진 강변길..
그 시절의 해묵은 기억들이 떠오른다.
 
언젠가 어른이 되어 찾아 들려본
어린시절 뛰놀던 크나 큰 동산은
너무도 작기만한 뒷동산이 되어 있었다.
바닷물이 막혀서 뱃길도 사라지고
초라한 영산강변의 촌락으로 변해버린 영산포..
 
아이의 키는 커졌고,
눈동자는 더 큰 세상에 익숙해져
이제는 작고 초라한 고향의 모습이지만
늘 내 가슴 한켠에 소중하게 자리하고 있다.
 
유년의 추억을 품은 곳으로
「고향」이라는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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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영산포 (tistory.com)

 

내 고향 영산포

내 고향 영산포 (김영석) 언제 들어봐도 그리운 「고향」 이라는 단어.. 차를 몰아 남녘으로 달리다 보면 고향을 품은 하늘을 보기만 해도 그 가슴 설레임이란... 유년시절.. 밀물과 썰물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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