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2023. 10. 14. 16:00

돈 보다 귀한 것..

♣ 돈 보다 귀한 것 ♣ 조용필 명곡인 "비련"에 얽힌 일화가 공개됐다. 조용필 전 매니저인 최동규씨가 과거 조용필 4집 발매 당시 인터뷰 했던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조용필이 과거 4집 발매 후 한창 바쁠때 한 요양병원 원장에게 전화가 왔다. 병원 원장은 자신의 병원에 14세의 지체장애 여자아이가 조용필 4집에 수록된 "비련"을 듣더니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입원 8년만에 처음 감정을 보인 것이다. 이어 병원 원장은 이 소녀의 보호자 측에서 돈은 원하는 만큼 줄테니 조용필이 직접 이 소녀에게 "비련"을 불러줄 수 없냐며 와서 얼굴이라도 보게 해줄 수 없냐고 부탁을 했다고 전했다. 최동규씨는 "당시 (조)용필이가 캬바레에서 한 곡 부르면 지금 돈으로 3,000만원~4,000만원 정도를 받았다"며..

2006. 10. 22. 22:10

아내와 함께 조용필 콘서트를 다녀왔다.

아내와 함께 조용필 콘서트를 다녀왔다. 현란한 조명, 가슴을 벌렁거리는 고출력의 대형스피커 수많은 군중들이 발산하는 열정의 에너지.. 거기에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추억의 주옥같은 노래에 어느새 나는 그 시절 추억 속을 거닐고 있었고... 가슴속 깊이 차오르는 무언가에 내 눈가가 촉촉해짐을 느꼈다. 열광의 도가니 속에 가수 조용필이 있었다. 콘서트를 하는 동안 그의 노래는 예술이었고, 예술을 노래하는 그는 대중 앞에 영웅이었다. 무대에 선 그 순간만큼 그는 세상 그 누구도 부럽지 않다는 것과, 그가 가장 행복을 느끼고 있음을 실감하는 날이었다. 그의 노래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뜨거운 열광과 환호, 그들이 발산하는 거대한 힘은.. 그가 무대에 설 수 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단발머리,,, 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