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처럼..
이 가을처럼 (김영석)
가을은
침묵의 겨울을 준비하는 기간인가 보다.
왕성했던 봄여름의 활동을 털어내고
형형색색의 화려한 의식으로
긴 겨울밤을 맞을 채비를 하는 것일것이다.
아름다운 날들이다.
우리들 인생에도 가을날은 오겠지
이 가을날
범인 (凡人)의 욕심은 꿈을 꾼다.
그런날이 찾아 왔을 때
이 가을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맞았으면..
이 가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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