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를 보고서..
'태양의 후예'를 보고서..
내게도 저런 젊고 풋풋한 시절이 있었다는 걸 알았다.
유시진 대위처럼, 서대영 상사처럼..
여심을 흔들 만큼의 매력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세월이 흐르고 나이를 먹어 가다보니
기억 저편에 묻혀있던 오래된 추억의 상자를 열어 보고서야
내 인생에도 젊은날의 푸르른 청춘이 있었음을..
그때는 정말 몰랐었다.. 젊음의 가치를
왕성한 젊은 혈기와 힘만 느꼈을뿐..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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