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을 이어온 만남, 내 옛 동료들..

세월의 흐름은 나이에 비례한다고 했던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빠르게 흘러 반백 년을 훌쩍 넘긴 중년이 되었다.
살아오면서 많은 사람들과 만남 속에 그 끈을 이어오기도 하지만..

쌓여가는 내 기억 속에서 사라진 사람들도 있고,

나 또한 누군가의 기억 속에서 잊혀진 존재가 되었을 수도 있을 듯
 
얼마전
코로나 영향으로 만나지 못했던 오랜 인연의 만남을 가졌다
근 23~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잊지 않고 간간이 만남을 이어오는 옛 동료부서원들..
 
오래전 그때는 지금과는 사회적 분위기도 직장문화도 지금과는 비교할 수도 없던 시절이었지만..
그래도.. 그 나름의 낭만이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조직관리에 엄하고 전투적이었던 그 시절,
호랭이 부장이라고 싫어했을 만도 한데
2004년 6월.. 퇴직하고 조직을 떠난 옛 부서장을 찾아와 함께 야유회를 가주고, 회식자리를 만들어준 그들에게 항상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이다.
(제부도 야유회에서 술 안 마시고 인천까지 카니발 운전한 지영아~ㅎ
 면허증 따고 첫 운전실력을 터프하게 발휘한 그 날의 스릴넘치고 쇼킹한 무대포운전 잊지 않았겠지ㅎㅎ)
 
오랜만에 전화에..
반갑게 한자리에 뭉칠 수 있는 소중한 인연이기에 고마움을 전하고
호호할배·할매 될 때까지 오래도록 함께하기를 바란다~~
 

옛 모습 그대로~ (무게는 좀 늘었지.. ㅎㅎ  2023년 7월 7일)

 

23년전 모습 그대로.. 악동들^^ (2023년 7월 7일)

 

본좌만 세월을 못 이긴듯.. 술독에 쩔어서 ㅠㅠ (2023년 7월 7일)

 

아이들이 어릴때.. (2011년 10월 11일)

 

2004년 11월 20일 제부도 야유회

 

2004년 11월 20일 제부도 야유회(현정,지연,춘근,혜라,용수,지영,본좌,용민)

 

2004년 11월 20일 제부도 야유회

 

2004년 11월 20일 제부도 야유회 마치고..

 

퇴직후 뭉쳤던 회식자리.. (2004년 7월 9일)

 

퇴직후 뭉쳤던 회식자리.. 서로 얼굴 작게 나오기 위해서 ^^

 

퇴직후 뭉쳤던 회식자리.. 헤어지기 전 마무리 한컷!!

 

퇴직후, 해남 땅끝마을 여행.. 일몰과 월출 (본좌와 호민이랑, 조그만 폴더폰이라 화질이.. 2004년 7월 29일)

 

현역시절 회식때니까.. 20여년전이네 (오~~ 풋풋하구만~ 브이라인이 살아있음ㅎㅎ)

 

용수, 미자, 본좌, 현정, 혜라, 춘근, 재원

 

혜라, 춘근, 재원, 용수

 

용민, 용수

 

브이~~ㅎ   미자 백^^

 

2001년 여름.. 소쇄원 맛집 점심먹고 (유니폼이 촌티나네~^^)

 

99년 여름.. 아니면.. 2000년 여름? (불변의 헤어스타일ㅎㅎ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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