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기스칸 2020. 1. 7. 13:12

신(神)이시여~
오늘 저녁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지역에 시간당 100mm의 비를 내리게 해주소서
그리하여 억울하게(?) 함께하지 못한 친구들의 한(恨)을 씻어 내려 주소서
 
신(神)이시여~
비를 그친 후에는 영하20도의 한파를 내려주시어
통족집 주방불판의 온도를 식혀주시어 당신의 전능하신 힘을 보여 주시고
한자리에 모인 인즐트님들이 뜨거운 우정으로 극한의 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옵소서..

또한, 초~~울트라 한파로 빗물을 얼려주시고, 주변의 도로를 모두 결빙구간으로 만들어 주시어
자리했던 우리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손에 손잡고~ 잘 헤쳐 나갈 수 있게 해주소서
그리하여 만찬으로 먹었던 소주와 통족발의 고열량 에너지를 적당히 소모할 수 있게 하여
그들을 비만으로 부터 구원하시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소서..

부디..   간절한 제 기도 들어 주소서... 

아멘~